묵상나눔

    여호수아 21:20-45 (장인께서 안식을 얻으셨습니다) + 세가지 감사
    2025-02-01 06:45:37
    박영모
    조회수   24

    땅분배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지 못했던 레위인의 몫을 언급하며 마칩니다.  
    그들은 비록 땅은 받지 못했지만 필요한 것들을 다 공급받았습니다. 
    신자의 인생도 비슷합니다. 
    어떤 분들은 땅을 기업으로 받아 그 땅으로 부터 공급받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내 소유로 된 땅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들을 다 채워주시기도 합니다. 
    겉으로보기엔 땅이 있는 것이 안정적이고 풍성한것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동일한 은혜입니다.  

    모든 땅분배를 마치고 "안식을 주셨으되" 라고 하며 마칩니다. 
    결국 이 여정은 안식을 향한 여정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제 장인어른께서 소천하셔서 장례를 치르는 중입니다. 
    장인어른은 6.25때 가족들을 모두 잃고 고아처럼 살아오신 분이십니다. 
    그야말로 인생 자체가 전투이고 전쟁이셨습니다. 
    그러나 장모님과 결혼하여 예수님을 만난 후 삶이 달라졌습니다. 
    가나안의 한쪽 땅을 분배받아 훌륭히 정복하셨습니다. 
    두딸을 낳아 믿음안에 잘 키우셨고, 신앙의 가문을 세우셨습니다. 

    마지막 가는 길은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내"라는 찬양을 부르시며 많은 교우들의 환송가운데 천국으로 입성하셨습니다. 
    그리로 마침내 주님의 품에 안김으로 참된 안식을 얻으셨습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안식을 얻으셨습니다. 
    자신의 몫을 넘치도록 감당하신 아버님을 추모합니다. 

    세가지 감사 
    자신이 분배받은 땅을 훌륭히 정복하신 아버님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주시고 위로해 주신 성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을 안식으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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