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여호수아 14:1-15 (개처럼 충성된 자) + 세가지 감사
    2025-01-22 07:23:21
    박영모
    조회수   29

    유다지파 사람 갈렙의 땅 분배에 대한 내용입니다. 
    갈렙은 약 45년전에 있었던 가데스 바네아에서의 약속을 근거로 헤브론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당시 12명의 정탐꾼 중 갈렙과 여호수아만 믿음의 보고를 했었지요. 
    10명의 정탐꾼들은 아낙 자손을 보고 겁에 질려 스스로를 메뚜기 취급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을 갈렙을 향하여 "마음이 그들과 다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14:24) 
    갈렙은 마음이 다른 사람 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때로부터 약 4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 다른 마음이 변함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그렇게 두려워 했던,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는 헤브론을 분배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만약 아낙 자손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할 수 있다면 여호수아의 리더쉽도 견고해 지고 
    나머지 지파들도 용기를 얻을 것입니다. 그만큰 아낙 자손은 가나안에세 가장 강한 족속입니다. 

    8절과 9절에 두번에 걸쳐서 갈렙이 충성했다고 스스로 말합니다. 
    갈렙의 이름의 뜻은 "개"입니다.   이 뜻에서 파생하여 "충성스럽다"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갈렙은 자신의 이름처럼 한결같이 충성스러운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갈렙에 관하여 흥미로운 두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는 갈렙과 여호수아의 이름을 동시에 기록할 때 단 한번만을 제외하고 항상 갈렙의 이름이 더 앞서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름이 앞서 나온다는 것은 더 권위가 있다는 뜻이지요ㅣ. 
    갈렙은 여호수아보다 나이가 어립니다. (5-10살차이로 추정) 그럼에도 이름이 먼저 나올 만큼 인정받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는데 그의 리더쉽에 협조하는 모습도 큰 감동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갈렙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내용이 한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이상적인 인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도 그렇고 갈렙도 그렇고 끝까지 신실함을 지킨 사람들 입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켜서 신실하다 말할 수 있는 것이고 신실하기에 끝까지 믿음을 지킨 것이겠지요. 
    제일 어려운 성읍을 달라는 갈렙, 제일 마지막에 남은 땅을 분배받은 여호수아, 이런 리더들 덕분에 하나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집니다. 

    세가지 감사 
    갈렙과 여호수아의 리더쉽을 소망하게 하심 감사 
    단기선교팀 캄보디아에 잘 도착하여 감사 
    개척 교회 목사님들과 설 선물 나눌 수 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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