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지파가 지형에 따라 네지역으로 나뉘어  120개의 성읍을 받습니다. 
남부, 지중해 평지, 중앙 산지, 동쪽 광야 
어떤 가문은 평지를 받고 어떤 가문은 산지를 받습니다. 
호불호가 있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제비를 뽑아 뽑힌대로 받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주시는 대로 받아야 합니다 .

우리 인생도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것들이 일방적으로 주어집니다. 
부모, 국적, 성별, 인종, 성격, 장애유무, 등
시대와 장소에 따라 어떤 것은 선호되고 어떤 것은 불리하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내게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것 뿐입니다. 
땅을 가지고 불평해 봤자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누가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을 받았는지 아닌지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정의롭게 평가하실 것입니다. 

여부스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네요. 
여부스는 족속의 이름이자 예루살렘성의 옛 이름이기도 합니다. 
유다는 오랜동안 예루살렘성을 점령하지 못하다가 다윗시대에 점령하여 수도로 삼습니다 .
다윗때부터 시온성이 시작된 것이지요. 
어떤 때는 점령하지 못하다 어떤 때는 점령한다는 것은 상황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점령하는 사람의 문제일까요?

시대적 환경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것은 상황의 문제일까요? 사람의 문제일까요?
돌아보면 좋은 때란 없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요즘 힘들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습니다. 
더욱 믿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가지 감사 
딸과 오랜 만에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음에 감사 
겪한 운동에도 무릎 통증이 없어서 감사 
미뤄 두었던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어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