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 138편 (신비로운 사실) + 세가지 감사
    2025-12-08 08:03:07
    박영모
    조회수   48

    시편 138편은 환난중에 있는 신자의 노래입니다. 

    그는(그녀는) 최고의 표현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신들 앞에서'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1) 
    하나님 만이 유일하신 하나님 이심을 선포하는 것이지요.  

    2절에서 개역 개정은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보다 높게 하셨다'고 번역했지만 
    더 정확한 번역은 '주의 이름과 말씀을 온갖 것보다 높이셨다' 입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주의 말씀을 들음이오며(4) 
    같은 맥락입니다. 이 역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6절입니다. 
    이처럼 모든 신보다 높고 모든 왕들의 칭송을 받는 하나님께서 
    '낮은 자를 굽어살피시며 교만한 자를 아십니다.' 

    그러니 낮은 곳에서 환란을 당하는 그(그녀)가 안심할 수 있습니다. (7)
    교만한 원수들을 물리쳐 주실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8절의 버리지 말라는 마지막 호소는 절망의 절규가 아닙니다. 
    딸이 아빠를 부르는 것과 같은 거칠지만 확신에찬  외침이지요. 

    신앙의 가장 큰 신비 중 하나는 온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온 세상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온 우주의 먼지보다 작은 나를 주목하여 보신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자신이 낳은 자식도 잘 돌보지 못하는데,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나의 작의 신음에도 응답하십니다. 
    그야말로 신비 중의 신비이지요. 

    그 신비한 '사실' 덕분에 우리는 안전합니다. 
    인생의 거친 폭풍에 흔들릴 수는 있으나 아주 엎드러지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셔서 든든합니다. 

    세가지 감사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이셔서 감사 
    어제 새가족 환영회를 통해 새가족들과 인사하고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 
    어제밤 아이들과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결론을 내려주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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