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140편 1-13절 "악한 자들에게서 지키시는 하나님"
    2025-12-11 11:27:33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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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은 악한 자들의 행위와 의인을 도우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140편은 악인의 특징에 있어서  그들의 악함과 포악함이 입술과 혀를 통해 말로써 이루어짐을 지적합니다. 

    살아가면서 우리의 마음이 무너질 때 환경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말로써 마음 속 고통에 사로잡힐 때가 많습니다. 

    이와 같이 말이 가지는 힘이 얼마나 큰지를 성경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말이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도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시인은 의인의 입은 하나님을 향한 간구에 초첨이 맞춰져 있음을 고백합니다. 

    의인의 소리는 사람을 향하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며, 하나님께서는 그 의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악한 자들로부터 지키시며 보호하실 것을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우리를 지키시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우리의 삶과 가정을 지키시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사람을 향한 큰 목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큰 목소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들의 말과 목소리가 우리 귀를 쟁쟁하게 울리며 우리 마음을 무겁게 만들 때에도 

    똑같이 사람들을 향해 목소리를 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하나님을 향해 쏟아놓고 고백할 때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꼭 붙드시며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이 은혜를 사모하며 하나님을 향해 고백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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