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느13장 1-14절 "세월 앞에 장사 없다?!"
    2025-12-05 12:08:14
    이경수
    조회수   47

    느헤미야 13장은 느헤미야의 마지막 장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까지 느헤미야의 쉼 없는 개혁이 이루어짐을 볼 수 있습니다. 

    성벽봉헌식 때의 신실함과 충만함, 기쁨과 감격이 시간이 흐르며 점점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즉각적이고 온전하게 순종했던 하나님의 백성이 성전을 버려두는 삶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13장 1절에서 말씀에 순종했던 이스라엘의 모습이 5절에서 바로 변질되었음을 대비시켜 보여줍니다. 

    물론 그 사이에 10여년의 세월의 간격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우리는 흔히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을 합니다.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이라는 시간을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겠지요.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열심히 건강관리를 합니다. 

    운동도 하고 건강식으로 식단도 바꾸고 몸에 좋은 영양제도 챙겨먹습니다. 

    그런 반면 우리의 영적인 모습은 어떤지 돌아봅니다. 

    시간이 흘러가며 육신의 쇠약함 앞에 속절없지만 우리의 영은 날로 새로워질 수 있음에 소망이 생깁니다. 

    바울의 고백을 마음에 새기며 오늘도 육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영적 건강함을 위해서 변질되지 않도록 근신하여 깨어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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