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 145:1-21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찬양~!) + 세가지 감사
    2025-12-16 07:09:33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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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는 알파벳 시입니다. 
    히브리 알파벳에 맞추어 각행의 첫글자를 시작합니다. 
    우리식으로 하면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와 비슷하지요. 

    또한 이 시는 시편중 유일하게 찬송시라는 표제어가 붙어있습니다. 
    시편 안에는 여러 찬송시가 있는데 왜 이 시에만 찬송시라고 제목을 붙여 놓았을까요?
    추측하기로는 찬송시의 모범으로 삼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야말로 대표적인 찬송시인 것이지요. 

    실제로 찬송시의 핵심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수직적 수평적으로 찬송합니다. 
    위로는(수직적으로) 하나님의 왕되심과 위대하심을 선포합니다. 
    그분의 위대하심은 감히 측량조차 할 수없을 정도입니다. 
    옆으로는(수평적으로) 나로부터 시작된 찬양이 주의 성도들의 찬양으로 확산됩니다.(10)

    주의 성품과 행하신 일들을 찬양합니다. 
    주님은 은혜로우시고, 의로우시고, 긍휼이 많으시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십니다. 
    주님은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특히 넘어지는 자들,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때를 따라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인간들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그러므로 시인은 시간적으로 날마다 주님을 찬양하고 영원히 주님을 송축하겠다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시인은 공간, 시간, 성품, 업적 등 모든 영역을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이와 같은 형식 자체가 시인이 얼마나 주님을 찬양하고 싶은 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주님을 높이고 싶은 것이지요. 

    온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1분 1초, 영원히, 집에서 사무실에서, 차안에서도, 가족들도, 성도들도, 피조물도,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이적과 기사, 일상의 일들도....
    주님은 찬양받기 합당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세가지 감사 
    모든 것을 다 동원하여 찬양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심 감사 
    넘어지는 자들과 비굴한 자들을 일으켜 주시고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심 감사 
    새벽에 새벽기도 나오려고 하는데 차 베터리가 방전되어 한참동안 서비스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평상시 편안히 새벽기도 할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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