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미가 3:1-12 (악에 동화되다) + 세가지 감사
    2025-12-23 07:32:56
    박영모
    조회수   45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죄악을 지적하는 미가의 선포가 매우 적나라합니다. 
    지도자들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살을 뜯어 먹었다고 표현합니다. 
    마치 맹수가 먹잇감을 사냥하듯 약자들을 악랄하게 수탈했습니다. 

    '선지자들은 입에 물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고 입에 무엇을 채워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예언했다'고 표현합니다. 
    이 역시 먹을 것이 있으면 만족하고 없으면 으르렁 거리는 짐승에 빗댄 묘사이지요.
    난폭한 들짐승과 한방에서 살고 있으니 백성들의 삶은 갈갈이 찢겨져 있었습니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4)
    이런 악독한 짓을 저지르고도 하나님께 응답을 구하며 기도했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죄를 범한다고 생각했으면 감히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신앙과 삶이 철저히 분리 되었거나 자신들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도 몰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역한 냄새가 나는 방에 들어가면 처음에는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하는 것처럼
    악한 일들에 둘러쌓여 있다보니 악에 완전히 동화되었을 것입니다. 
    죄가 무서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죄를 반복해서 저지르다보면 그것이 죄인줄도 모르게 됩니다. 
    죄가 삶이 되고 인격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보내셔서 깨우쳐 주시고 고난이라는 회초리를 드시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지금 이스라엘은 선지자의 외침도 듣지 않기에 고난이 임합니다. 

    목회 6년차가 되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말하는 자리가 익숙해지고 결정하는 자리가 익숙해지지 않는가 돌아봅니다. 
    성도들의 헌금과 봉사를 대하는 태도, 영혼을 대하는 마음을 돌아봅니다. 
    편해져도 쉬어지면 안될것입니다. 
    협력해도 타협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맘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라"

    세가지 감사 
    연 이틀 선지자적 사명을 돌아보게 하심 감사 
    목회 6년차 새로운 각오로 시작함에 감사 
    감기가 오래가네요, 새로운 약을 받았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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