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11:1~16 (하나님의 때)
    2026-03-06 08:49:42
    홍주현
    조회수   25

     

    베다니에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와 나사로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이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입니다. 이들 모두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예수님께서 이 얘기를 들으시고 당장 달려가지 않으셨습니다. 이틀을 더 유하시고 나서 나사로에게 가셨습니다. 왜 사랑하는 이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곧장 가시지 않으셨을까 라는 의문과 병든 나사로에게 찾아가 치료해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펼치시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미천한 저의 생각과 달리 예수님께서는 더 큰 예비하심이 있었습니다. 병을 고치는 정도가 아니라 부활의 능력을 보여주시기 위해 때를 기다리신 것입니다.

     

    저도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주님의 때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를 낳고 나서 9년이나 지나서 둘째가 생긴 것, 남들보다 뒤늦게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신 것, 늦은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시고 믿음을 갖게 하신 것 등등 셀수 없이 많은 것들을 내가 생각하고 있는 때가 아니라 주님께서 예비하신 때가 가장 적절한 시기 였다는 것을 느낍니다. 요즘 직장 거취 문제로 고민이 많습니다. 친한 직장 동기와 존경하는 상사와도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었고 또 아내와도 같이 무수히 많이 얘기 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 기도로 답을 기다렸지만 특별히 응답을 받은 것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더군요. 응답을 주셨지만 제가 못 알아 들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이 모든 것들은 주님이 제게 주신 가장 적절한 때일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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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현송희 2026-03-06 11:42:01
    기다림은 때론 고통이더군요 하나님의 타이밍 안에서 믿음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시는 집사님께 화이팅! 외쳐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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