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10:1-21 (긴 이야기의 결론) + 세가지 감사
    2026-03-04 07:32:47
    박영모
    조회수   33

    주님께서 시각장애인을 고치면서 시작한 9장부터 이어져온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당시 마을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양 우리가 있었다고 합니다. 
    양들이 다 똑같이 생겼는데 어떻게 구분했을까요? 
    물론 낙인을 찍어놓아 누구의 양인지 표시를 해두었지만 수많은 양들 중에 낙인을 보고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목자는 자기 양에게 이름을 지어주었고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들었다고 합니다. 
    공동 우리의 문 앞에 서서 목자가 자기 양의 이름을 부르면 양이 알아듣고 문 앞으로 나왔습니다.    
    참으로 신기하지요.
    주님은 이에 빗대어 자신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반면 도둑들은 양의 이름을 알 턱도 없고 양도 그의 음성을 알지 못합니다. 
    그들은 담을 넘어 들어가 양을 훔쳐 나옵니다. 

    결정적으로 진짜 선한 목자인지 아닌지는 위기의 순간에 알 수 있습니다. 
    삯꾼 목자는 이리가 양을 물어가려고 할 때 양을 버리고 달아납니다. 
    자신의 양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선한 목자는 위기의 순간에 양을 지킵니다.
    양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이리와 싸웁니다.  

    이번 시각장애인 치유 사건이 이를 명확히 증거합니다. 
    주님은 성부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양들을 하나도 잃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날 때부터 시각장애를 가진 자 조차도 자신의 양으로 돌보셨습니다.  
    고침받은 자 역시 주님의 음성을 알아 듣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시각장애인이 고침 받았다는 것을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를 고친 예수님을 안식일을 어겼다는 이유로 비난합니다. 
    또한 자신들의 종교적 권위를 지키기 위해 고침받은 자를 출교합니다. 
    타락한 종교인의 잔인함과 탐욕이 이리도 무섭습니다. 

    이 와 중에 주목해 볼만한 것은 양이 목자의 음성을 안다는 점입니다. 
    4절과 14절이 반복하고 있지요. 
    목자는 의지적으로 양을 지키지만 양은 본능적으로 목자의 음성을 알아 듣습니다. 
    진짜 구원받은 신자라면 당연히 목자의 음성을 압니다.  

    수많은 가짜 목자들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부정선거를 운운하며 선동하는 자들, 코인 주식 대박으로 유혹하는 자들
    심지어 정치적 이득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까지....... 
    목자를 잘 못 만난 양은 그 자체로 죽은 목숨입니다. 
    누가 진짜 목자인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들어야 하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예수님께서 나의 목자 되시니 감사 감사 감사 입니다.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음도 감사 
    어제부터 온라인 순장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순장님들과 새학기를 시작하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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