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8:31-41 (자유에 대한 사유) + 세가지 감사
    2026-02-27 07:27:03
    박영모
    조회수   33

    제가 다녔던 대학의 교훈이 오늘 본문에 나온 "진리와 자유" 였습니다. 
    한참 캠퍼스 전도를 하고 다닐 때 이 교훈을 매개로 신입생들에게 전도했었습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이 뭔지 아느냐? 진리와 자유다' 
    '여기서 진리는 예수님을 의미하고 자유란 죄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진리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참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라고 전했습니다. 

    진리를 알게되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선언은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아마 다들 자유를 꿈꾸며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살면서 가장 많이 들은 자유는 경제적 자유입니다. 
    더 이상 먹고 사는 일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것이지요. 
    또 많이 접하는 자유가 부모로부터의 자유, 배우자로부터의 자유 입니다. 
    부모의 간섭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다, 배우자의 잔소리나 배우자의 병간호로부터 자유롭고 싶다고도 합니다. 

    이런 식의 자유는 책임 의무 고난한 노동에서 벗어나고 싶은 열망의 반영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책임 의무 노동은 우리를 힘들게도 하고 억압하기도 하지만 세상과 나를 연결시켜 주는 통로가 됩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밤낮없이 하는 그 행위를 통해 얻는 것은 경제적인 것 말고도 많은 것이 있지요. 

    주님께서 오늘 말씀하신 자유는 더 근원적인 자유입니다. 
    나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로 살지 못하도록 하는 죄로부터의 자유이지요.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됨에서 자유의 근거를 찾았습니다. 
    로마의 압제속에서도 아브라함의 혈통이라는 민족적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로마가 우리를 압제해도 우리의 신앙과 정신은 지배할 수 없다'라는 식이지요.  

    예수님은 이것을 뛰어넘는 자유를 말씀하십니다. 
    혈통은 민족적 대결속에서는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지 모르지만 죄 앞에서는 무력합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 놓기 때문이지요. 
    하나님을 멀리하고서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마치 물을 떠난 물고기가 자유로울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혈통이니 당연히 하나님의 백성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아브라함과 상관없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으로부터 오신 예수님을 거부했지요. 

    주님은 진리 되신을 자신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리할 때 참 자유, 하나님 앞에서 나로 살 수 있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유로우면 돈, 질병,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이미 영원이 허락되었기 때문이지요. 
    노동, 책임, 의무가 벗어나고 싶은 것에서 의미있는 삶의 방편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세가지 감사 
    자유에 대해 사유할 수 있게 하심 감사 
    내게 참 자유를 주신 진리되신 예수님께 감사 
    오늘 갈매 예수가온교회에서 특강을 합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 전공인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에 대해서 나눕니다.  감사 

    4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