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두 장소에서 벌어진 이야기 입니다.
하나는 성전입니다.
수전절에 예수께서 성전안 솔로몬 행각을 거니시다 유대인들과 논쟁하십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분명히 밝히라고 요청합니다.
유대인들의 요청은 어이가 없습니다.
그동안 예수님은 무수히 자신이 누구인지 증언하셨고 여러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메시아 임을 밝히라니요.
그들은 지금 믿기위해서 요청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메시아라면 우리의 마음의 들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님의 양이 아니기에 주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셔도 듣지 않습니다.
그들 안에는 스스로를 신으로 섬기는 자기 숭배의 우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장소는 요단강 건너편 요한이 세례를 베풀던 곳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요한이 표적을 행하지 아니하고 단지 증언만 했을 뿐인데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주님의 양입니다.
양의 목자의 음성을 알기에 음성만으로도 목자를 따릅니다.
'성전과 요단강 건너편'은 극단적으로 차이가 나는 장소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다고 알려진 거룩한 장소이고
요단강 건너편은 이스라엘 밖을 의미하는 배제의 공간입니다.
거룩한 성전에 자기 욕망을 채우려는 종교인들만 있습니다.
배제의 공간에 증언만으로도 예수님을 믿는 주님의 양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느냐는 우리의 믿음을 담보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르느냐의 여부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함이 있는지
주님을 따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있는지
주님을 정말 주인으로 인정하는지
이런 이유에서 매우 자주, 배제와 결핍의 장소인 요단강 건너편이 오히려 거룩한 곳이 되지요.
세가지 감사
배제의 장소에 오히려 참 믿음이 있다고 하심으로 소외된 자들에게 소망을 주시니 감사
교회에 다님과 주님을 따름이 상관 없을 수 있음을 상기시켜 주시니 감사
어제밤 행복한 동행 첫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중년남성들이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모임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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