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자기증거의 압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증거하는 내용들이 오늘 본문에 모아져 있습니다.
첫번째 주님은 자신은 위로부터 오신 분이시라 말씀하십니다. (23)
헬라인들은 진리는 위로부터, 하늘로부터 온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세계관을 따라 자신이 하늘로부터 오신 진리임을 밝히십니다.
두번째 주님은 하나님을 칭하는 관용어구인 '에고 에이미'를 통해 자신이 누구신지 말씀하십니다.
24절에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이라고 할 때 '내가 그인 줄'이 에고 에이미 입니다.
28절에 같은 방식으로 한번 더 말씀하십니다.
28절에 나온 '내가 그인줄' 역시 에고 에이미 입니다.
세번째 주님은 '처음부터 말하여 온 자'라고 하시며 자신을 증거하십니다.
25절에서 유대인들이 주님을 향해 '네가 누구냐'라고 묻습니다.
주님은 '처음부터 말하여 온 자' 라고 대답하십니다.
여기 사용된 '처음부터'는 '아르케'라는 단어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이 아르케(히브리어를 헬라어로 번역한)로 시작하고 요한복음 1장 1절 역시 이 아르케로 시작합니다.
창세기 1장1절부터, 요한복음 1장1절부터,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이 말하여져 온 것입니다.
네번째 주님은 하늘에서 온 분 답게 성부의 뜻만을 행하십니다.
주님께서 하나님 이시라면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셔야 합니다
26절과 28절에서 주님은 성부의 뜻만을 행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뜻만을 행할 수 있는 자는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 만이 하나님의 뜻만을 행할 수 있지요.
다섯번째 성부께서 항상 주님과 함께 계십니다.
29절에서 주님은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계시다고 말씀하십니다.
헬라인들의 세계관에서 위의 것은 아래의 것근 결코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아래 것은 위의 것의 그림자일 뿐이지요.
하나님이 예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위에 속하신 분이라는 증거입니다.
이상과 같이 짧은 구절 안에 예수님의 자기 증거가 다 담겨 있습니다.
21세기 한국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어렵고 선문답 같아 보여도
실상은 당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논리를 끌어와 스스로를 증거하신 것입니다.
결국 이 엄청난 증언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합니다.(30)
만약 주님이 지금 우리시대에 계셨다면 주님을 믿도록 뭐라고 증거하실지 궁금합니다.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증거해야 주님을 믿을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시대는 2000년 전보다 더 큰 증거가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 66권이 있지요.
성경의 증언에 진지하게 귀 기울인다면 주님을 부인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경은 신, 우상, 인간의 근원, 죄, 고통의 문제, 소유와 존재, 행복, 상실, 관계 등
우리의 실존과 현실을 적확히 보여줍니다.
멀리있는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지요.
이런 성경을 잘 가르치고 증거해서 30절 말씀대로 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세가지 감사
어려워 보였던 본문의 의미를 명확히 드러내 주심에 감사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성경을 주심 감사
오늘 아침 책읽기 모임에서 "김교신 100년의 외침"이란 책을 나눕니다. 좋은 책과 나눔에 감사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 1710 | 요한복음 11:38-46 (인류를 위한 일)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9 |
| 1709 | 요한복음11:17~27 | 이효애 | 2026-03-07 |
| 1708 | 요한복음11:17-27 (구원의 현재성)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7 |
| 1707 | 요한복음 11:1~16 (하나님의 때) 1 | 홍주현 | 2026-03-06 |
| 1706 | 요한복음 11:1-16 (주님 죄송합니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6 |
| 1705 | 요한복음 10장 22-42절 묵상나눔 | 임성헌 | 2026-03-05 |
| 1704 | 요한복음10:22-42 (거룩한 공간과 배제의 공간)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5 |
| 1703 | 요한복음 10:1-21 (긴 이야기의 결론)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4 |
| 1702 | 요한복음 9:24-41 (역설적 논쟁)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3 |
| 1701 | 요한복음 9:13-23 (살리는자, 죽이는 자, 중언하는 자, 타협하는 자)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3-02 |
| 1700 | 요한복음 8:42-59 (불안에 잠식 당하지 않도록)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2-28 |
| 1699 | 요한복음 8:31-41 (자유에 대한 사유)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2-27 |
| 1698 | 요한복음 8:21-30(땅의 시선vs하늘의 시선) | 정대현 | 2026-02-26 |
| 1697 | 요한복음 8:21-30 (자기 증거의 압축판)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6-02-26 |
| 1696 | 요한복음 7:53-8:20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 홍주현 | 2026-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