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 시는 3연으로 되어 있고 3연의 형식이 똑같습니다.
먼저 짧게 여호와를 찬양할 것을 선언하고 그 여호와가 어떤 분이신지를 길게 노래하는 형식입니다.
3연을 종합하면 여호와는 독특하신 하나님 이십니다.
그분은 무수한 별들의 수요를 세고, 각각의 이름을 아시며, 구름과 하늘을 주관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 이신데
약자에게 특별히 관심을 가지십니다.
전쟁에서 패배해 전세계로 흩어진 자들(2),상심한 자들(3), 들짐승과 우는 까마귀 새끼(9)와 같은
소망없는 자들을 고치시고 먹을 것을 주십니다.
다시 보고 다시 봐도 이런 하나님이 너무 좋습니다. 이런 말씀은 정말 위로가 됩니다.
예부터 지금까지 세상은 승자 독식의 방식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치 원형경기장의 검투사 경기처럼 패배한자는 살아남을 수 없지요.
역사도 승리자들이 기록했기에 승리자만을 미화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가슴에는 승리자의 이름이 아니라 패배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수한 별들의 이름을 기억하듯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 상처를 싸매십니다.
그들이 또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십니다.
고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실패란 없습니다.
2025년, 아쉬움과 부족함 투성이 였습니다.
돌아보면 이렇게 할 걸, 저렇게 할 걸... 걸걸걸 하며 까마귀새끼 처럼 울게 되네요.
이런 나를 주님이 먹이시고 고치시고 싸매어 주시기에 주저앉지 않습니다.
2026년을 소망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감사
실수투성이 였던 2025년의 삶을 고쳐주시겠다고 하시니 감사
큰 후회 없이 2026년을 맞이할 마음 주심 감사
목이 많이 부어 침 넘기기도 힘듭니다. 그래도 열이 안나고 일할 수 있어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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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5 | 시편 138편 (신비로운 사실)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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