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는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나는 "할렐루야 시편"입니다.
할렐루야는 찬양하라는 뜻의 할렐과 여호와를 뜻하는 야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루는 특별한 뜻이 없고 할렐과 야를 연결하면서 나는 발음입니다.
시편 146편은 주제가 분명하네요.
귀인과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지하라 노래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유입니다.
귀인과 인생은 흙으로 돌아가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권력자도 기껏해야 100년을 넘지 못하지요.
반면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 이시며 영원히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온 세상은 사라져도 하나님은 여전히 계십니다.
따라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주식 투자할 때 곧 망할 회사에 투자할 바보는 없습니다.
코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코인에 투자하는 이유는 블록체인이 쉽게 깨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지요.
이상하게도 이 당연한 진리가 인생과 하나님을 향해서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후 인간은 의지할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어 왔습니다.
반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온 세상을 주관하고 계십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이 무한히 반복된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하나님이 아닌 권력자를 의지합니다.
왜 일까요?
7절-9절이 그 이유를 알려 줍니다.
여호와가 약자들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베푸시고 가난한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눈먼자를 치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귀족과 권력자는 그 부와 권력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또한 약자들도 귀족과 권력자가 되기를 꿈꿀 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이 의지하는 것은 부와 권력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권력자냐 약자이냐에 따라 갈리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약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길 원하는 사람, 정의가 실현되길 원하는 자가 하나님을 의지하지요.
무엇을 의지하느냐?의 뿌리에는 무엇을 욕망하느냐?가 있습니다.
나의 욕망과 바램이 의지의 대상을 결정하지요.
세가지 감사
욕망의 뿌리를 묵상케 하심 감사
하나님께서 약자들의 하나님 이셔서 감사
입술도 터지고 목도 아픕니다. 몸이 약해지니 겸손해 지내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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