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 6:31-59 (죽어야 믿는다) + 세가지 감사
    2026-02-19 07:18:58
    박영모
    조회수   38

    예수님의 자기 증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유대인들이 수근거릴만합니다. 
    30년 정도를 함께 성장하고 자란 예수가 갑자기 어느날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며 
    스스로를 생명의 떡이라고 하니 의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느 가르침 하나 그냥 받을 만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끌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내게 오는 그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다'
    '오직 나만이 하나님을 보았다'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나를 먹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둘 중 하나입니다.
    예수가 단단히 미쳤거나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는 하나님 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가버나움 회당의 술렁거림을 상상해 봅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자들은 혼란 스러웠을 것입니다.  
    예수가 행한 표적들을 봐서는 뭔가 있는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고 예수의 가르침을 그대로 받기에는 너무나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결국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하지 않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예수를 직접 먹고 마신 자만이 그분이 하나님 이심을 고백할 수 있지요.  
    예수님의 살과 피는 성찬을 의미합니다. 
    즉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함께 통과한 자만이 이 말도 안되는 진리를 자신의 것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분과 함께 십자가 위에서 죽는 자가 영생을 얻습니다. 

    이번 명절, 어느 때보다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옛날 같으면 아들들과 갈등했을텐데 이번에는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죽어서인것 같습니다. 
    생각, 주장, 평가, 판단이 사라지니 영생의 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죽으면 살고 죽으면 주님께 가까이 갑니다. 
    죽으면 믿음을 얻고 죽으면 생명이 태어납니다.  
    죽으면 혼란이 평안이 됩니다.  

    세가지 감사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사는 삶을 묵상하니 감사 
    몇일동안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감사 
    어제 조금 더 많이 빠르게 뛰었습니다. 러닝을 회복하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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