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요한복음4:27-42 (내가 뭐라고) + 세가지 감사
    2026-02-11 07:45:52
    박영모
    조회수   38

    두가지 이야기를 교차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동네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나오는 이야기 사이에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을 향한, 더 나아가 제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실감나게 가르쳐 줍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동네에 들어가 메시아를 보았다고 전합니다. (29)
    여인이 사용한  '와서 보라' 라는 외침은 예수님께서 요한의 두 제자를 부르실 때 사용하셔던 말씀이지요. (1:30) 
    그녀의 초청에 동네사람들이 예수께로 왔습니다.(30)

    그 사이 예수님과 제자들이 대화합니다. 
    이 대화도 선문답같지만 문맥을 통해서 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음식들기를 권하자 예수님은 너희가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다고 하시고 
    자신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34)

    이는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한 일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6장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생명의 떡(양식)이라 하시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은 모두가 포기한 사마리아 여인을 잃어버리지 않고 구원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이어서 주님은 추수 비유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이켜 영생을 얻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이 농사를 위해 수고하지 않았지만 거두는 즐거움에 참여할 것이라 하십니다. 
    이 말씀이 끝나자마자 사마리아 여인의 말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기 위하여 왔고 많은 자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자신들이 수고하지 않은 일에 대해 추수하는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제자들은 이 사건이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제일 처음으로 대규모의 회심이 일어났는데 그 대상이 유대인들이 혐오는 사마리아인이었기 때문이지요.  
    이로인하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실히 깨달았을 것입니다. 
    '사마리아 인도 하나님 백성될 수 있구나, 하나님은 한 영혼도 잃어버리기를 원하신 않으시는 구나' 를 온 몸으로 체감했을 것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이야기는 한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지요. 내가 구원받은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수고하셨는 지를 알 수 있습니다. 
    넓고 넓은 우주에서 찰나의 순간을 사는 먼지같은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를 포기하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수많은 씨 뿌리는 사람들을 보내시고 추수할 일꾼도 보내셨습니다. 
    '내가 뭐라고...' 
    사마리아 여인처럼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와서 보라' 전하고 전하고 전하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아무것도 아닌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열심에 감사 
    또한 복음 전파의 도구로 세워주심 감사 
    해결해야 할 일들로 고심이 많은데 한걸음 한걸음 인도해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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