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하 35:20-27 (하나님께 먼저 묻기)
    2025-10-30 13:40:44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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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을 신실하게 하나님을 따라 살았던 요시야왕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선한 일을 행한 사람"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 요시야왕이 모든 개혁을 단행하고 성전까지 모두 정비한 이후 모든것이 안정된 상황에서 애굽의 느고가 바벨론을 견제하려고 할 때에 요시야왕은 애굽의 느고를 막고자 나섰습니다. 느고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는 일임을 내세우며 요시야왕에게 방해하지 말것을 요청하였으나 요시야왕은 자신의 판단대로 애굽군에 맞서 싸웠습니다. 요시야는 느고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또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묻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전쟁 중 중상을 입고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한 벌이었는지는 판단할수 없습니다. 

    삶가운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몰라 답답한 일들이 많습니다. 나에겐 아무런 말씀도 하지 않으시는것 같아 낙심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내가 하나님께 답을 구하기 전에 질문해 보았나? 먼저 물어 보았나?' 하는 스스로에 대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답을 주시기를 기다리는 어리석은 모습을 하고 있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요시야처럼 신실한 사람도 묻지 않고 행동한 결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동을 했던것 처럼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들을 반복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 먼저 묻고 답을 기다리는 삶, 그리하여 답을 얻어 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또한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또한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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