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사야 18:1-19:15 (패권 국의 패망) + 세가지 감사
    2026-08-06 07:45:22
    박영모
    조회수   50

    구스와 애굽에 대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구스는 지금으로 따지면 에디오피아나 수단 쯤 되는 나라입니다. 
    당시 구스는 애굽을 정복하여 애굽에 구스왕조를 세우고 있었습니다. 

    유프라테스 티그리스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앗수르 바벨론 등과 같은 제국은 항상 남서쪽에 있는 애굽으로 세력을 확장하려고 했습니다. 
    때문에 애굽의 입장에서는 북동쪽에 거대한 제국이 형성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애굽은 그 중간, 가나안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과 여러 도시국가를 완충지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들을 방패막이로 삼은 것이지요.

    이사야 시대도 그랬습니다. 
    앗수르가 빠르게 남하 하며 북이스라엘과 다메섹 등 여러 국가들을 정복하자 위기를 느낀 구스왕조는 남유다 히스기야 왕에게 사절을 보내 반 앗수르 동맹을 결성할 것을 제안 합니다. 
    당시 남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으로 있던 때였지요.  
    히스기야는 처음에는 이 제안을 거절했지만 앗수르의 사르곤 2세가 죽고 앗수르가 연약해지자 구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반 앗수르 동맹의 선봉장에 섭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역사적 배경에서 주어진 말씀입니다. 

    애굽은 고대 근동에서 패권을 다투던 강력한 제국입니다.
    나일강을 중심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경제적으로 풍요로웠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군사력을 갖추고 문명의 꽃을 피웠습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미국과 같은 나라입니다. 
    미국이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 그리고 발전된 지식 문명으로 세계를 쥐락펴락 했던 것처럼 애굽도 그러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애굽(구스)이 자랑하던 것들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 하며 심판을 예언합니다. 
    그들이 자랑하는 우상과 마술, 나일강, 문명의 지혜들은 닥친 위기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기원전 670여년경에 애굽은 앗수르에 완전히 정복 당하여 속국이 됩니다. 
    피라미드를 세울 만큼 화려한 지식과 문명을 자랑하던 애굽도 이사야의 예언대로 무너지고 만 것이지요.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지금 이 시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시대도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패권 경쟁을 하며 다투고 있지요.  
    저마다 막강한 경제력, 군사력, 기술력, 정보력을 자랑하며  이웃나라를 함부로 침공합니다. 
    이를 위해 약속국들을 자신의 동맹에 끌어드리려고 위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나라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풀이 마르듯 힘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은 돈과 힘을 자랑하며 세상의 주인 노릇하는 자를 정말 싫어하십니다. 
    한국 기독교인들이 좋아하는 미국 역시 머지않아 쇠락이 길을 걸어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시지 어떤 특정 나라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을 살리시고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힘쎈 패권 국가가 아닙니다.
    영원한 제국이 없다는 자명한 진실을 생각하며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세가지 감사
    이사야 말씀을 통해 우리 시대를 조망하게 하심 감사
    대한 민국을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돌봐 주시니 감사 
    어제 10단지 복지관 아동복지센터의 아이들이 우리교회를 미리 탐방차 왔습니다. 우리교회가 지역에 공간을 섬길 수 있음에 감사   

    3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