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사야 17:1-14 (형제 배신의 뿌리) + 세가지 감사
    2026-08-05 07:20:26
    박영모
    조회수   47

    다메섹과 에브라엠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 입니다. 

    다메섹은 아람의 수도로서 성경은 아람을 칭할 때 매우 자주 '다메섹'이라고 부릅니다.  
    반면 에브라임은 북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이지요. 
    마찬가지로 북이스라엘을 에브라임으로 지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은 반 앗수르 동맹을 결성하여 남유다를 침공했습니다. 
    남유다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남유다와 형제입니다.
    둘 다 야곱의 자손이며 둘 모두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를 받았던 같은 민족입니다. 
    이런 북이스라엘이 이방민족과 연합하여 형제를 공격했으니 배신도 이런 배신은 없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어떻게 이런 지경에까지 이르렀을까요?
    8절과 10절을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8절은 북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리고 아세라와 태양신을 섬겼다고 말합니다.  
    아세라와 태양신은 가장 강하다고 알려진 우상들인데 이들을 섬긴 것입니다. 
    또한 10절은 북이스라엘이 이방의 나무가지를 가지고 신성한 동산을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은 새번역으로 읽어야만 합니다)
    이는 당시 유행하던 '아도니스 동산 우상숭배'를 가리킵니다. 
    당시 사람들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흙을 채워 매우 빨리 자라는 묘목을 심고 풍요의 신께 바치는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신성한(아도니스) 동산'이라 불렀습니다. 
    본문은 주로 농사에 비유를 들며 심판을 예언하고 있는데, 이는 아도니스 동산 우상숭배를 염두한 메시지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버린 마당에 형제를 버리는 것은 더 쉬운 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창세기 선악과 사건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하나님과 샬롬이 깨지면 반드시 형제와 이웃과의 관계도 깨지게 됩니다. 

    언제나 우상숭배는 인간관계의 파탄을 초래합니다. 
    우상숭배는 곧 자기 숭배를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자기의 부를 위해 우상을 숭배하고, 자기의 불안을 덜기 위해 우상을 숭배합니다. 
    우상 숭배 자는 자기 자신으로 똘똘 뭉쳐있습니다.
    이러니 가족과 이웃과 갈등하고 싸울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혹시 타인과 갈등한다면 우상숭배가 자리잡고 있지는 않은 지 돌아봐야 합니다. 
    돈 숭배, 학벌 숭배, 부동산 숭배, 주식 숭배, 권력 숭배를 내려 놓을 때 비로서 관계의 회복도 가능합니다. 
    이 우선 순위가 바로 서길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인간 갈등의 뿌리가 무엇인지 상기하게 하심 감사합니다. 
    무더 위에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뛰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감사 
    어제 한 교우의 사무실을 심방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막힌 방법으로 그분을 그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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