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2024 한중사랑교회 선교사역보고>

사랑하는 대광교회 담임목사님과 성도님들께 2024년 한중사랑교회 선교 사역보고를 드립니다.

올해 3월, 4월에 진행되었던 선교사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세례식

1) 일시 및 장소: 2024. 3. 17 주일(3부 예배), 본당.

2) 목적: 신앙 필수 과정을 마친 새 가족(6개월 출석)이 공동체 앞에서 복음을 믿고 따르기로 선포한다.

3) 내용:

① 기본교육: ‘복음과 나’를 통해 복음을 제시하고 영접.

② 세례교육: 기본 교리와 전반적인 신앙생활에 대해 교육.

③ 세례문답: 필수 신앙 고백.

④ 세례자(총24명): 중국동포 6명(청소년 1명 포함), 한족 18명

  ※ 한족 세례에 대하여: 세례자 총 24명 중 18명이 한족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한족은 중국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심민족입니다.

이들은 한국에 주로 3개월 비자로 입국하여 거주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동안 필요한 경제활동을 주로 하고 있으며, 3개월이 지나면 중국으로 귀국해야 합니다.

단기비자로 지내는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교회를 찾아와 복음을 영접하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공식적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현재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적대적 종교정책으로 인해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에 출석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실상 기독교가 사라지고 있으며,

중국에 거주하는 많은 선교사들이 한국으로 강제 출국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에서는 많은 한족이 매주 등록하고 있으며, 이들이 하나님 자녀로 세워지고 성장하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저희 교회만의 특별한 점은, 한족 예배를 담당하는 설교자 등 사역자들이 전문 사역자가 아닌 한중사랑교회에서 교육받은 일반성도들이라는 것입니다.

서영희 담임목사의 설교를 한어로 번역하여 설교 하고 있는 성도, ‘복음과 나’ (중국어번역본/저자:서영희) 전도책자를 가지고 복음의 기초에 대해 가르치는 성도, 목장모임을 통하여

말씀을 나누는 것을 인도하는 성도 등등 훈련된 성도들이 중국어로 이 모든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전문사역자가 아닌 한중사랑교회에서 훈련받은 성도들이 자체적으로 중국어 예배를 담당하며 섬긴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 첨부 자료:

첨부1 - 세례자 간증 요약문(한족(왕복쌍))

첨부2 - 간증 영상(중국동포(최정자), 한족(왕복쌍))

2. 성찬식

1) 일시 및 장소: 2024. 3. 24 주일(3부 예배), 본당.

2) 내용: 중국동포, 한족 성도님들이 연합으로 성찬식 참여함. 

3. 부활주일예배

1) 일시 및 장소: 2024. 3. 31 주일(1,2,3부 예배), 본당.

2) 내용:

① 장기결석 성도님들 초청함(300여명의 중국동포, 50여명의 한족 출석)

② 예배 중 특별순서: 유치부, 연합 찬양팀 특송,

탑 클래스(방과 후 무료 수업) 영어발표.

③ 공동체 교제: 성도님들에게 특별 식사 및 부활절 달걀, 떡 등 간식 제공.

  ※ 탑 클래스(방과 후 무료수업)의 특별 발표에 대하여:

  이번 부활절 예배 중에는 정말 특별한 순서가 있었습니다. 탑 클래스 학생들이 영어로 찬양 및 발표를 한 것입니다. 탑 클래스의 수업이 활성화되고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열매를 많은 성도들이 보게 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면서 신앙을 갖춰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온 교인이 함께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