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순간 광야에 떨어진 마음으로 보냈던 하루. 주위에 아무도 아는 사람은 없고 전부 현지인들의 세상.
그러나 우리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았던 것은 우리의 사고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눈물로 기도해 주시고 지금도 기도와 격려와 위로해 주신 은혜입니다.
중보 기도와 사랑으로 위로해 주시는 은혜.
저희의 삶이 기도와 위로, 격려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됨에 감사합니다.
지금 다시 그 당시를 생각해 보면 죽음에서 우리를 건져주신 분이 하나님이셨습니다.
반대차선에서 공중에서 떨어져 빠르게 앞유리창으로 오는 차를 보며 “이렇게 죽는가?” 하는 순간 나오는 말은 “주여”단 한마디였습니다.
그 순간 그 차는 환한 빛과 함께 바로 내차의 왼쪽에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살았구나를 확인했습니다.
죽음과 삶. 주님이 결정하심을 깨닫게 됩니다.
저희는 지금 두 사람 다 부자유스런 몸으로 생활을 하면서도 서로 도우며 보내고 있습니다.
밤에 잠 못 이루는 밤에는 기도하라고 하시나보다.. 하고 찬양과 기도로 주님을 위해 울며 기도하게 됩니다.
저는 아직 가슴과 등의 통증. 김 선교사는 다리, 등의 아픔 등으로 보호대와 걸음 보조대로 생활하면서도 감사.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는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저희의 힘이며 생명을 세워주신 은혜입니다.
저희의 몸이 회복되고 복음의 현장으로 달려가 말씀의 중인이 되기까지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빠른 회복으로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으로 보내주신 위로,격려에 잊지 않으며 보답하겠습니다.
주안에서 축복합니다.
양 헌, 김애중 선교사

(기도 제목)
1. 잠시 우리를 멈추신 높으신 뜻 깨닫고 절대복종 절대 믿음 절대 행복을 향하여 가며 엎드리며 은혜를 갈망하도록
2.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세워나가도록
3.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어떤 후유증도 남지 않도록 완벽하게 회복되도록
   급격히 떨어진 체력이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되도록
   영적인 충만함으로 고난을 이기고 간증할 수 있도록
 1) 김애중 선교사
   -4월 12일 기브츠를 제거하고 촬영을 합니다. 발가락의 파손된 뼈가 완벽하게 접착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허리의 골절된 뼈가 2차 골절이 되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오기를
   -밤에 평안한 마음으로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걸음 보조기와 등뼈 고정보조기로 인하여 생기는 몸전체의 통증이 사라지도록
  2) 양 헌 선교사
   -영적인 긴장이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인도되기를
   -아직도 생각나는 사고의 순간 기억등 사고의 트라우마가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되기를
   -가슴 통증 사라지고 등의 뻐근함이 빨리 없어지도록
   -운전에 대한 공포등 일상 회복이 더디지 않기를
4. 사고처리가 마지막까지 잘 진행되도록

5. 포도원 교회의 안정과 기도의 힘을 위하여

   고난주간, 부활절 예배를 통하여 함께 눈믈로 기도하며 우리 부부를 고난속에서 건져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교인들의 기도의 모습 속에서 주님의 손길이 포도원 교인들의 커다란 변화에 감사하며
 지역의 복음화의 주축돌이 되는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6. 회복을 위하여 4월 교회 사역만을 하고 성경공부교재 편찬에 전념할 지혜 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