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그날에 이스라엘을 깨끗하게 하실 것을 예언합니다.
핵심은 거짓 선지자를 몰아내시는 것입니다.
2절에 우상, 거짓 선지자, 더러운 귀신을 떠나가게 할 것이라 선포하고 3절부터 7절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드는데 매우 실감납니다.
3절, 만약 거짓 선자자가 있다면 부모가 그를 칼로 찌르게 될 것이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는 자녀가 살인을 저질러도 감싸는 것이 부모입니다.
때문에 법정에서조차 자녀를 위한 부모의 거짓말은 위증으로 처벌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자기 자녀를 죽인다는 것은 거짓 선지자가 이스라엘 땅 그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거짓 선지자가 자신의 신분을 감출 수 밖에 없겠지요.
과거 활동할 때 입었던 털옷을 입지 않고 자신의 신분도 감춥니다.
'나는 선지자가 아니요 농부요~! 나는 어려서 부터 머슴으로 살아왔오'
그러자 사람들이 묻습니다.
'네 팔에 난 상처를 보니 네가 우상의 선지자 노릇했던 것이 분명해 보이는데~?'
(우상의 선지자들은 보통 몸을 자해하며 예언합니다.)
'이 상처는 친구집에서 받은 성처요~'
이렇게 그림 언어를 써서 예언하는 것은 그날을 추상적 관념이 아닌 실재로 상상하며 더욱 소망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스가랴서 예언의 특징이지요.
7-9절에는 2/3는 죽고 1/3은 남겨둘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3은 완전수 입니다.
2/3를 심판한다는 것은 심판의 엄중함을 말하는 동시에 여전히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8-9장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표현하지요.
즉 1/3에 속하길 소망하며 하나님 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행하도록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이 예언의 성취가 필요합니다.
교회 안팎에 거짓 선지자들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당당히 활개치고 있습니다.
식민사관을 퍼뜨리는 자들, 음모론을 외치는 자들 ,혐오와 배제를 조장하며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는 자들이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주께서 속히 끊어주시길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이틀 동안의 목회자 세미나를 잘 마쳤습니다. 치열하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 주심 감사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를 해결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음에 감사
여러 목회자들과 교제하는 시간이 되어 감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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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0 | 스가랴 14:12-21 (눈에 띄는 두가지) + 세가지 감사 | 박영모 | 2025-08-22 |
1459 | 스가랴14:12-21 (놀라운 비전) | 남경화 | 2025-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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