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여러가지로 독특한 시편입니다.
일단 성경에서 가장 긴 장입니다. 무려 176절로 되어 있지요.
이렇게 긴데 주제는 단 한가지 입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에 대해서만 노래합니다.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되어 있는 점도 독특합니다.
22개의 알파벳을 차례로 사용하여 시를 지었습니다.
알파벳 하나당 8절씩해서 22 X 8= 176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경우는 알파벳 제일 첫글자 "알렙"과 두번째 "베트"로 시를 지었습니다.
1절부터 8절까지 모든 절이 알렙으로 시작하고 9절부터 16절까지 모든 절이 베트로 시작합니다.
왜 이런식으로 시를 지었을까요?
알파벳을 맞추려면 조금은 억지스러운 단어를 넣어야 하기에 시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식으로 했다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은 이 시편이 교육용으로 쓰였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사람들에게 율법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율법을 사랑하도록 가르치기 위한 목적인 것이지요.
알파벳 순서에 따라 이 시를 외우고 읇조리면서 율법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긴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에게 시편 119편 암송은 필수 과목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복 받았다고 하면 돈 많이 벌고, 장수하고, 자식 잘되고 건강한 것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성경은 참된 복이 율법에 따라 행하는 것이라 말합니다. (1)
율법을 통해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따라 가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2)
율법을 지켜서 그 상으로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율법을 따라가는 삶 자체가 복된 삶이라는 데 주목해야 합니다.
그런 삶은 인생이 그를 배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인생을 가치있게 여겨 주시기에 순간순간이 의미의 연속입니다.
말씀 묵상운동을 한지 5년차 입니다.
매일 매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이 삶이 복된 삶인 줄 믿습니다.
세가지 감사
온 교회가 말씀묵상 할 수 있음에 감사
오늘 근로자의 날입니다. 쉴 수 있는 성도들을 생각하니 감사
삔 발목이 다 나았습니다. 어제 조깅을 할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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