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역대하 31:1-17 (하나님 임재의식) + 세가지 감사
    2025-09-17 07:16:42
    박영모
    조회수   25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4년만에 성전 건축을 시작합니다. (2) 
    오늘 본문에서는 
    (1) 성전 부지에 대한 소개 
    (2) 지성소 건축
    (3) 성전 앞 두 기등 야긴과 보아스 건축
    이렇게 세가지가 나옵니다. 

    성전부지에서 특이점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땅인 모리아 산에 건축한다는 점입니다. 
    모리아산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칠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장소이고 
    다윗이 언약궤 문제로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께서 불로 임하신 장소입니다. 
    아브람과 다윗을 거쳐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장소에 성전을 짓습니다.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성전의 중심인 지성소의 모습입니다. 
    온통 금으로 장식했습니다. 금은 순결,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이니 구별됨을 강조한 것입니다. 
    특히 지성소 벾에 새겨진 그룹(천사)에 대해 자세히 묘사합니다. 
    한쪽 날개만 다섯규빗(약2.5미터)되는 천사를 양쪽 벽에 만들었습니다. 
    천사는 하나님을 수종드는 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임을 나타냅니다. 

    성전 앞에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을 세웠습니다. 
    야긴은 '그가 세우신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보아스는 '그 안에 힘이 있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성전을 출입할 때는 반드시 이 두 기둥을 지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께서 힘 주셔야만 성전이 온전할 수 있음을 상기하도록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성전의 모습은 신약 교회와 성도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입니다. 주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곳에 함께 있다' 하셨습니다. 
    집에 손님만 와도 깨끗이 청소하지요. 하나님이 임재하신다면 거룩하게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금과 같이 순결하게 구별된 곳이 교회이자 성도여야 합니다. 
    그 교회를 드나드는 성도는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하나님만이 힘의 근원임을 메 순간 상기합니다.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하며 "하나님의 임재의식"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안에, 내 안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을 믿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지요. 
    주님과 어디서든 언제든 24시간 동행하는 삶, 이것이 교회이고 성도일 것입니다. 

    요 몇일 우리 성도들에게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고 지금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시고 힘 주셔서 위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도 그 하나님의 임재를 소망하며 겸손히 머리를 숙입니다. 

    세가지 감사 
    하나님의 임재의식을 결단하게 하심 감사 
    큰 비 오기 전 박정애 권사님을 찾을 수 있어서 감사 
    교통사고 나신 최 집사님의 수술이 인도해주시고,  OO자매님의 긴급한 뇌출혈 수술을 인도해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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