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데살로니가후서3:1-18 (이런 대광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 세가지 감사
    2025-09-09 07:48:20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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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살로니가 교회에 그릇된 종말론이 퍼지다 보니 일상을 포기하는 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곧 종말이 올것이라 기대하면 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가정교회에서 함께하는 식사와 성찬에는 참여했습니다. 
    참으로 얄미운 모습입니다. 

    이런 자들을 향해 게으르게 행하지 말라고 바울이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먼저 자신의 본을 말합니다. 
    '우리에게 (쓸것을 공급받을) 권리가 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 
    '본을 보이기 위해서다' 

    구약율법은 성전에서 전임으로 일하는 사역자들의 쓸것을 공급해주라고 명령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두벌 옷이나 전대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 하시며 
    쓸것을 공급받을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실제로 초대교회는 복음전도자들이 말씀전파에 집중하도록 모든 필요를 채우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는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소피스트철학자들과 구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당시 도시를 떠돌아다니며 사상을 전하는 철학자들이 많았는데 그들 중 일부가 어떤 마을에서 쓸것을 공급받아 생활하다 야반 도주하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오해를 피하고자 스스로 일하며 복음을 전했던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말씀을 핑계로 게으르게 지내려고 합니다. 
    어떤 이는 말씀을 위해 권리를 포기하고 더욱 열심히 일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모든 쓸것을 공급받으며 전임사역하고 있습니다. 
    부족함 없이 공급받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대신 지난 5년 부끄럽지 않게 일하려고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 교회 부교역자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례비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성도들 역시 부지런합니다.
    어려운 때를 지남에도 헌금이 줄지 않고, 봉사도 훌륭하게 잘하십니다.  
    교역자들과 성도들 모두 부지런한 대광교회가 참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지속되기를 기도합니다. 

    세가지 감사 
    교역자와 성도들이 모두 부지런한 대광교회로 인해 감사 
    어제 17분의 시찰목사님들을 모시고 시찰회를 잘 마쳤습니다. 감사 
    오늘 전도대 기도대 하반기 시무 예배를 드립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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