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 지리라~'
보통 한 세대는 30-40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종말 예언이 그 안에 다 성취된다는 뜻일까요? 
학자들은 세가지로 해석합니다. 

1. 문자그대로 '30-40년 안에' 입니다. 
이 경우 현재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 AD 35 36년경이니 AD70년에 있을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를 의미할 것입니다. 

2. 마지막 날의 악한 세대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종말이 옮을 알리는 여러 표적이 나타나기 시작한 그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지요. 

3. 하나님의 나라와 반대되는 모든 세대를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인류의 악한 세대가 멸망하기 전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언들이 다 성취된다는 뜻입니다. 

학자들은 이 세가지 모두가 유효하다고 봅니다. 
어제 묵상에서 나누었듯이 유대의 예언의 2중 3중 전망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앞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는 동시에 
좀더 먼 세대의 일과 최후의 일까지도 예언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미 종말은 시작된 것입니다. 다만 그 때와 시간을 구체적으로 알수 없을 뿐이지요. 
이것은 마치 인간의 인생과도 비슷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죽음을 향해 달려 갑니다. 내일 죽음을 맞을 수도 있고 100년뒤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죽음을 인식한 인간에게 오늘 하루는 마지막 하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일 주님이 오실 것처럼, 내일 부름 받을것처럼 생각한다면 오늘 하루는 너무 소중한 날입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용서도 구하고, 웃고, 만나고, 안아주고, 밖에 나가 햇볕을 쬐고 바람을 느껴야 합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를 살면 좋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소중한 하루를 주셔서 감사 
그 하루를 누릴 수 있도록 해, 비, 구름, 바람, 벚꽃, 개나리, 목련, 도시, 소리... 를 주셔서 감사 
그 하루를 함께할 가족과 교우 친구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