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오늘 본문은 아하스 왕을 향한 예언의 메시지 인데요.
두가지를 알아야 본문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첫번째는 역사적 상황입니다.
당시 앗수르 제국이 확장 정책을 펼치자 위기를 느낀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반 앗수르 동맹을 결성합니다.
이어 남유다 아하스 왕에게도 동참할 것을 요구하지요.
그러나 앗수르를 두려워한 아하스는 거절을 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과 아람은 남유다가 역으로 앗수르와 동맹을 맺어 자신들을 공격할까 봐 먼저 남유다를 칩니다.
오늘 예언은 이런 위기상황에서 주신 예언입니다.
두번째는 이사야의 행위 예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단지 말로만 예언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상징적 행위를 통해서도 예언을 전하는데요.
아들 스알야숩을 데리고 가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사야의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이고 스알야숩의 뜻은 '남은 자가 돌아오리라'입니다.
이 두가지가 어우러져 '하나님을 의지하면 심판속에서도 남은 자들이 반드시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는 예언이 되는 것입니다.
14절에 나오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란' 예언도 상징 행위예언입니다.
우리는 이 구절을 보면 예수님을 먼저 떠올리는데 당시의 1차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성경에 처녀로 번역된 히브리 원어는 남자를 모르는 동정녀가 아닌 '젊은 여인'을 가리킵니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아이가 선악을 분별하기 전에 두 왕의 땅이 멸망할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즉 빠른 시기에 북이스라엘과 아람이 멸망할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신다는 징표가 될 것이란 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니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가 전한 메시지는 한가지 입니다.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른 것 의지하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것이지요.
아하스는 하나님을 시험하지 않겠다고 둘러대며 거절합니다.
그가 이렇게 거절한 이유는 이미 앗수르를 의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앗수르를 의지한다는 것은 앗수르의 신을 의지한다는 뜻인데 만약 아하스가 여호와를 의지하면 앗수르의 신이 화를 낼 것이기 때문이지요.
아하스는 대 제국 앗수르의 신이 여호와 보다 커 보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임마누엘의 징표를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탄의 머리를 짓밟으셨습니다.
이보다 더 강력한 표징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런 엄청난 표징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닌 세상을 두려워하며 세상을 의지할 때가 많습니다.
요동치는 부동산시장, 주식 시장, 코인시장을 보며 두려워 하거나 자식들의 방황이나 건강의 이슈로 크게 흔들릴 때 무엇을 의지하는지 돌아봅니다.
여호와만을 신뢰하고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할 때 견고한 삶을 살게 되는 줄 믿습니다.
세가지 감사
하나님 항상 임마누엘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마누엘의 증거로 가장 확실한 표징인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 문제로 저와 상담하고 제게 도움을 요청했던 한 자매님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어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인도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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