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이사야 5:1-17 (참 교육) + 세가지 감사
    2026-07-21 07:35:23
    박영모
    조회수   27

    1절은 이사야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겠다'고 하며 시작합니다.  
    즉 이사야가 1인칭 하나님은 3인칭입니다.  
    그러나 2절부터는 이사야가 하나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는 이야기꾼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일반적인 방식이지요. 
    우리 나라의 판소리도 보면  화자가 도입부에서는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시작하여 곧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고 망대를 세워 들짐승이나 서리꾼이 헤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포도주를 만들기 위한 술틀도 제작해 놓았습니다. 
    이런 수고를 한 것은 당연히 좋은 포도 맺기를 기대했기 때문이지요. 

    실제 하나님은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을 위해 지극 정성을 쏟으셨습니다. 
    애굽의 노예였던 자들을 자유민이 되게 하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고 율법도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성 예루살렘을 세워주시고 성전도 짓게 하셨습니다. 
    이는 제국과 같은 큰 나라나 갖출 수 있는 조건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은혜를 베푸신 이유는 그들이 정의롭고 공의로운 나라를 세우길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포도를 맺기는 커녕 들포도를 맺었습니다. 
    포도는 포도인데 상품가치가 전혀 없는 포도이지요. 
    그들은 정의와 공의의 열매 대신 포악과 수탈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본문은 그들이 행한 악으로 단 한가지만을 지적합니다. 
    가진 자들이 가난한 자들의 집과 땅을 수탈하여 자기 집과 땅을 넓힌 것입니다. 

    이 한가지만으로도 그들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에게 공평하게 땅과 가옥을 분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지계표를 옮기지 못하도록 즉 다른 이의 땅과 집을 빼앗지 못하도록 율법에 규정하셨습니다. 
    혹시 경제적 여건으로 땅과 집을 잡시 저당잡혔을 때는 가까운 친척이 대신 찾아오던지 아니면 희년에 원상 복구하도록 2중 3중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전부를 무시한 채 자신이 탐욕을 채웠습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하고 가난한 자들을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율법의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인데 이와 정반대로 행한 것이지요.  

    하나님은 공의로운 하나님 이시기에 이런 악을 그냥 놔두시 않으십니다. 
    그들이 행한대로 그들이 행한만큼 되갚아 주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참 교육'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 17절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 때에 어린 양들이 풀을 먹고 유리하는 자들이 부자의 밭에서 먹으리라'
    주님의 참교육으로  마침내 고통받던 연약한 자들의 회복될 것입니다 .

    주께서 우리를 참교육 하실 때 우리는 되 갚음 당하는 자가 될까요? 아니면 회복하는 자가 될까요?

    세가지 감사 
    정의와 공의로 참교육 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연약한 자들의 회복을 약속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휴일을 맞아 무릎 부상에서 회복 이후 최장 거리를 뛰었습니다. (17키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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