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시편 13:1-6 (어느 때까지 나이까? 의 믿음) + 세가지 감사
    2026-07-13 06:06:24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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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탄원시 입니다. 
    탄원시란 자신의 고통을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도움을 구하는 시를 의미하지요. 

    1-2절에 네 번 반복하고 있는 "어느 때까지 나이까?"라는 호소에 크게 공감이 됩니다. 
    시인은 한 두 번의 어려움이 아닌 반복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원수의 공격에 하루 종일 번민하고 근심하기를 오랫동안 지속했습니다.  
    이만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고 도와 주실 만한데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지요. 

    저도 이런 일들을 여러번 겪었습니다. 
    어린시절 하루를 멀다하고 주사를 부리는 아버지 때문에 이 고통이 언제 끝날 지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캠퍼스 사역하면서 또한 교회 사역하면셔 변하지 않는 것 같은 교우 덕분에(?)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지 물었던 적도 있습니다.
    세아이 키우면서 언제까지 육아를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도 했고 지금도 설교문 작성이 막히면 언제까지 설교사역을 감당해야 하느냐고 투정을 부릴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고통 그 자체보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막막함 인지도 모릅니다. 
    믿음이란 크기가 아니라 길이 인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오래 동안 기다릴 줄 아는 것, 그 때까지 하나님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진짜 믿음인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 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실테니까요.
    그러기에 어느때 까지니이까? 라는 시인의 외침에는 막연한 호소가 아닌 시인의 믿음이 담겨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곧 응답하실줄 알고 있는 것이지요. 

    확신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속히 찾아 오실 것을 

    세가지 감사 
    수많은 어느때까지니이까? 라는 호소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많이 기다리지 않도록 가장 적절한 때에 찾아오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어제 연석화의와 당회를 통해 여러 발전적인 안 들을 심의하고 의결했습니다. 인도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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