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야고보서 1:12-18 (시험, 성도, 하나님, 악의 상관 관계) + 세가지 감사
    2026-10-16 07:35:04
    박영모
    조회수   42

    계속해서 시험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야고보서가 말하는 시험을 이해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있습니다. 
    여기서의 시험을 하나님이 주신 시험과 악이 주는 시험 혹은 내 욕심이 스스로 만들어낸 시험 이런 식으로 구분하면 본문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게 되면 "앞에서는 시험이 우리를 온전케 한다고 말하고서는 13절에서는 하나님은 시험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 라든가
    "시험이 우리를 온전케 한다고 했는데 왜 시험을 받는 것은 욕심에 끌려 미혹되었기 때문이라 하지?"와 같은 질문이 생깁니다 .
    본문에서 시험이라고 번역된 말은 모두 원어가 동일하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야고보는 시험의 기원과 출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험을 두고 벌어지는 신자와 하나님 악의 대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여러가지 시험이 왜 무엇 때문에 발생하는 지는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어떤 성도가 시험을 받을 때 하나님은 그 성도를 악(사탄)처럼 유혹하여 넘어 뜨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빛들의 아버지 이신 하나님은 성도가 그 시험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십니다. 

    반면 악은 다릅니다.
    악(사탄)은 성도가 시험을 당할 때 그를 미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이것이 유혹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고 의가 아닌 죄를 선택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이 둘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지는 온전히 성도의 몫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악의 유혹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만약 성도가 악의 유혹에 넘어갔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하도록 강제한 것이 아닌 자기 욕심 때문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이 욕심에 이끌려 선택을 해놓고, 그래서 큰 낭패를 당하고서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형편이 너무 어려워진 성도가 있다고 해보겠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은 그 성도에게 큰 시험이 될 수 있지요. 
    이때 하나님은 그 성도가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도록 역사하며 도우십니다.  
    반면 사탄은 그 성도를 미혹합니다.
    주식 대박같은 것을 노리도록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성도는 경제적 어려움이란 시험 속에서 빛들의 아버지를 따라 인내하며 하나님만을 신뢰할 지 아니면 사탄의 미혹에 넘어갈 지 선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만약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 주식 대박을 꿈꾸며 큰 빚은 내어 투기를 한다면 그래서 더 큰 시험에 빠졌다면 이는 오로지 자신의 욕심의 결과인 것입니다.  
    이래놓고서 왜 하나님은 주식에 실패하게 했냐?고 왜 시험을 주시냐?고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야고보서는 시험의 원인이 아닌 시험에 대한 신자의 대응을 다룹니다.
    왜 그런 시험이 오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시험을 당할 때 사탄에 속아 욕심을 따라 결정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빛을 따라 선택할 때 그 시험을 잘 통과하여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가지 감사 
    야고보서에 나온 시험과 하나님, 악, 성도의 상관관계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 
    우리가 시험당할 때 이겨낼 수 있도록 온갖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건강을 지켜 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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