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야고보서 1:1-11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 세가지 감사
    2026-10-15 07:31:08
    박영모
    조회수   46

    오늘부터 약 일주일간 야고보서를 묵상합니다.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바울 서신의 경우 바울은 편지의 서두에서 자신을 꼭 사도라고 밝혔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바울의 사도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자신의 사도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러나 야고보는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의 동생으로서 초대교회를 대표하는, 베드로 보다 이름이 앞에 나올 정도로 모두가 인정하는 사도입니다. 

    대신 예수그리스도의 종이라는 표현에 주목하게 됩니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친동생 입니다. 
    수십년을 예수님을 친형으로 알고 지냈는데 여기에서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로 표현합니다. 
    예수님을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로 만나지 않았다면 결코 고백할 수 없는 수식어입니다. 

    이런 야고보가 열두지파에게 편지를 씁니다. 
    여기서 12지파는 모든 교회를 뜻하는 말입니다. 
    즉 이 편지는 모든 교회가 공동으로 읽을 수 있는 혹은 읽어야 하는 편지인 것입니다. 
    이처럼 수신자가 특정되지 않고 모두가 읽도록 보내진 편지를 '공동서신' 이라고 합니다. 
    (반면 바울서신의 경우는 수신자가 개인이나 개교회로 특정되어 있지요) 
     
    편지의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시험을 당하거든 기쁘게 여기라고 합니다. 
    여기서 기쁘게 여기라는 것은 시험 자체가 아닌,  다음절에 나온대로 그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내어 나를 온전한 사람으로 구비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한단어로 말하면 성화 시키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고난을 통해서만 변화되고 성숙해집니다. 
    그런 사람은 없겠지만 성공만을 겪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해 질 수 없지요. 
    마치 조각가가 원석을 깍아내야 아름다운 조각품이 나오는 것처럼 살과 펴를 깍아내는 시련을 겪어본 사람이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

    하지만 시험을 겪는다고 모두 온전해 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오히려 독해지고 고슴도치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5절이 말하는 지혜입니다. 
    이 지혜란 어떤 지혜일까요?
    8절에서 말하는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시험가운데서도 하나님과 세상 둘을 동시에 의지하지 아니하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이지요. 
    신자는 이렇게 하나님만을 믿고 신뢰할 때 시험가운데서도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해 지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시험을 겪지 않는 사람을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시험을 잘 치루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만 있을 뿐이지요.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지혜를 가지고 오늘 내게 주어진 시험 문제를 잘 풀겠습니다. 

    세가지 감사 
    야고보서 묵상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 
    시험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나를 온전한 사람으로 빚는 방편으로 보게 하시니 감사 
    요즘 어려움을 겪고 있는 OO교회 담임목사 인 친구를 상담하며 돕고 있습니다.  어제도 전화로 길게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긴 대화를 하며 스스로 길을 찾아갔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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