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창세기 31:17-35 (인격적이신 하나님) + 세가지 감사
    2026-04-27 07:59:31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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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이 야곱은 에서를 피해 아버지의 집에서 도망 나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인을 피해 도망합니다. 
    야곱의 인생의 절반 이상이 도망자 신세입니다. 
    그것도 가장 가까운 가족들로부터 도망하는 기구한 삶입니다. 

    이는 순전히 야곱이 초래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 하셨지 라반을 속이고 도망하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고 떠났다면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셨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깨닫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한계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사탄이 인간을 지배하는 가장 큰 무기중 하나입니다.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현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자식이 잘못될까 두려워 신앙의 타협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야곱은 에서를 두려워해 도망했고 라반을 두려워해 또 도망합니다. 
    함께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음에도 눈 앞에 보이는 인간이 더 두려운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야곱을 하나님은 끝까지 돌보십니다;
    밤에 꿈속에서 라반에게 나타나 야곱에게 책임을 묻지 말라 하셨습니다. 

    유치원생에게 고등학생의 윤리를 요구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의 믿음 수준을 너무나도 잘 아셨고 이를 인정하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인격적인 하나님'이라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기계적으로 우리를 대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상황과 상태 수준에 맞게 대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십니다. 

    온갖 두려운 뉴스들로 가득찬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사실 가정과 교회만 놓고 봐도 두려워하려고 하면 두려울 일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비교할 수 없이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만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요.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다른 모든 것들은 상대화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내어주신 주님께서 돌봐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세가지 감사 
    연약한 야곱을 돌봐주신 하나님께서 나도 돌봐주고 계시니 감사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위로하고 그분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음에 감사 
    오늘 새벽 온라인으로 노회 임원회의를 했습니다. 임원으로 섬길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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