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사사기 2:11-23 (바알들) + 세가지 감사
    2026-09-05 07:39:43
    박영모
    조회수   17

    사사시대의 악순환을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먼저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목전에서 바알들을 섬겼습니다. 
    11절은 바알이라고 하지 않고 바알들 이라고 복수를 사용합니다. 
    바알이란 "주인, 남편"이라는 뜻으로 당시 사람들은 가나안의 특정 지역이나 영역을 관장하는 신에 "바알"을 붙여서 불렀습니다.  
    바알브올, 바알브릿, 바알세붑 등등 다양한 바알이 있었지요. 
    이스라엘은 이런 바알들을 섬겼던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그 바알들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우상숭배는 언제나 우리의 욕망의 발현입니다.  

    두번째로 그들은 우상숭배로 인해 괴로움을 겪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는 되려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습니다. 
    그 지역의 우상을 섬기면 그 우상이 지켜줄줄 알았으나 오히려 가나안 지역 족속들의 침략으로 고통하게 됩니다. 
    돈을 우상숭배하면 돈 때문에 괴롭고 자식을 우상숭배하면 자식 때문에 괴로운 법이지요.  
    섬기지 말아야 할 것을 섬기면 결국 그것으로 인해 넘어집니다. 

    세번째로 점점 더 깊은 악순환에 빠져 들었습니다. 
    우상숭배, 괴로움, 울부짖음, 구원, 평안, 망각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점점 더 타락했습니다. 
    19절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사가 죽은 후에 '더욱 타락하여' 
    즉 구원받은 후에 더욱 우상숭배를 했다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실수와 잘못을 통해 배웁니다.  
    그러나 그들은 과거를 통해 배우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비슷합니다. 
    돈 때문에 괴로움을 겪은 가정에서 자라난 다음 세대가 또 다시 돈 때문에 고통합니다. 
    소유에 대한 욕망은 결코 줄어들지 않고 커져만 갑니다.
    '조금 만 더' 라고 하며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지요. 

    이렇게 보니 우리도 사사시대 이스라엘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내 욕망을 충족시켜 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주인으로 섬깁니다. 
    특히 돈을 벌게해준다고 하면 물 불을 가리지 않습니다. 
    결국 그 돈 때문에 상처 받고 돈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러면서도 '조금만 더' 를 추구하며 더욱 돈의 노예가 되지요.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사사기는 쫓아내라고 말합니다. 
    주류 신들을 나의 땅에서, 나의 생각에서, 나의 마음에서 쫓아 내야 합니다. 
    적당히 타협하며 줄타기를 해서는 악순환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생각하는 방식도 인생의 목적도 기쁨을 느끼는 이유도 완전히 달려 져야 합니다. 
    억지로 참아가며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자연스런 주류가 되어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바알들아 떠나가라"
    "다양한 돈신 들은 떠나가라"

    세가지 감사 
    사사시대의 이스라엘을 통해 이시대는 성철하게 하시니 감사 
    깊어지는 타락이 다름아닌 "조금만 더"임을 보여 주시니 감사 
    어제 가을 노회를 앞 두고 임원 회의가 있었습니다. 쟁점 사안들을 잘 정리하도록 인도해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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