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사사기 1:11-21 (취하는 자와 포기한 자) + 세가지 감사
    2026-09-02 07:34:52
    박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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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 지파와 배냐민지파의 정착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가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먼저는 갈렙의 딸 악사의 요청입니다. 
    고대 근동에서 가문의 유산은 아들에게 전수됩니다. 
    그러나 악사는 이 전통을 깨고 아버지 갈렙에게 땅과 우물을 요청합니다. 
    과거 슬로부핫의 딸들이 여호수아에게 땅을 요청한 것과 비슷하지요. 

    성경은 이와 같은 행동을 믿음의 행동이라고 칭찬합니다 .
    약속의 땅에 대한 간절함과 이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태도를 높이 사는 것입니다.
    악사가 살아야 하는 남방 네게브는 사막지역이라 물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우물을 요구하는 것은 두려움 때문에 약속의 땅을 점령하지 못한 지파들의 모습과 대조를 이룹니다 

    두번째 19절에서 유다는 산지주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평지) 주민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계셨으므로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주민들은 철병거가 있어서 쫓아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골짜기 주민들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지 않으셨다는 뜻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17장 18절에 보면 '철병거가 있을찌라도 네가 능히 쫒아내리라'는 약속이 나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이스라엘은 이 때로부터 350년이 지난 사울왕 때 까지도 철을 다룰 줄 모르는 청동기 문명이었습니다. 
    철병거와 청동무기가 붙으면 게임이 안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호와가 함께 계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를 믿지 못한 것입니다 

    세번째 21절에서 베냐민 자손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여부스는 예루살렘에 살던 족속입니다.
    즉 예루살렘은 본래 베냐민 지파에게 주어진 땅이지요. 
    예루살렘은 가나안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지역으로 난공불락의 견고한 성읍입니다.
    예루살렘을 "시온"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시온"이란 요새와 성채를 뜻하는 말입니다. 

    훗날 다윗이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정복합니다. 
    결국 예루살렘은 유다 지파의 수도가 되지요. 
    예루살렘에 대한 우선권은 베냐민에게 있었지만 차지한 것은 믿음의 사람 다윗이었습니다. 

    전통, 편견, 두려움을 깬 악사의 적극성, 다윗의 믿음이 약속의 땅에 적합한 믿음입니다. 
    주께서 내게도 점령해야 할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여전히 고통을 겪는 것은 두려움 때문에 타협한 때문이겠지요. 
    악사의 믿음을 구합니다. 

    세가지 감사 
    가나안 땅 정착에 필요한 믿음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안에 있는 두려움을 직면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순장오리엔 테이션을 했습니다. 오랜 만에 순장님들의 얼굴을 보니 힘이 났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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